7월1일~12일까지 구민 2000명과 만나 3대 민생현안 논의

영등포구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통과 협치'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2,000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3월 20일 미래비전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통과 협치’를 주제로 전문가, 구민, 직원 등 각계 각층 2,000여명과 만나 민생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탁 트인 소통과 협치는 오는 7월 1일 오전 7시 당산역에서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 게릴라 거리투어’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7월 12일까지 2주간 장소와 시간을 정하지 않고 채 구청장이 불시에 지하철역, 대형 마트 등 구민 삶, 현장 속으로 찾아가서 회사원, 근로자 등 지역 외부로 출퇴근하는 구민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구는 ‘민선7기 1주년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하고 민선7기 주요 10대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한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토크쇼 형식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7월 1일 오후 2시에는 민선7기 대표 숙의민주주의 협치 기구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자문단’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97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자문단은 구정 주요 정책을 진단하고 분석,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영등포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시행하는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 용역에 대해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한다.     

아울러, 7월 2일~3까지 이틀간 영등포구의회와 공동주최로 ‘청소, 주차, 보행환경 3대 민생현안 집중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교수, 언론인, 구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며, 지난 1년간 시행한 기초행정 사업을 평가하고 미래 추진사업을 함께 공유,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끝으로, "1년간 구정 성과를 돌아보고 영등포의 변화상을 기록하고자 구정백서 ‘탁 트인 영등포 변화 365일’을 발간해 생활지표, 주요성과, 현장 사진 등 민선7기 구민과 함께한 1년을 한권에 집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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