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 위해

 


은평구가 소규모 start-up 창업자를 위한 ‘LED 간판 설치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 중이며, 최근에는 신규 창업자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간판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에 있어 소규모 start-up 창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하고,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150여 명의 신규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 창업자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자 중 LED 간판 교체 희망업소에 대해서도 100개 업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의 자영업자로서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하여 적법한 간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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