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감·공간·성능·첨단 장비 다 갖춘 '하이클래스 소형 SUV'"
"글로벌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것"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소형 SUV 셀토스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7월 중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1,930만원에서 2,670만원 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셀토스는 기아차가 글로벌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지난 3월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먼저 선보인 후 ,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최초 공개했다.

셀토스는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 등 전반적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차체 색깔을 원톤·투톤 중 고를 수 있게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디. 색깔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중점으로 설계됐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 등이 정교하고 조화롭게 배치됐다.

내장 색상은 △블랙 △플럼 △브라운 등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셀토스는 1.6리터 터보 가솔린, 1.6리터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각각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파워트레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 27.0kg.m)과 1.6리터 디젤(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 두 가지로 구성됐다.

여기에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선호에 따라 2WD·4WD도 선택 가능하다.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트랙션 모드도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도 동급 최초 적용됐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등 첨단 사양도 대거 포함됐다.

또한,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자동차 최초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편의 장비도 적용됐다. 2열에도 열선/리클라이닝 시트, 에어벤트, USB 충전포트 등이 장착됐다.

셀토스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가솔린 모델 기준)은 △트렌드 1,930만~1,960만원대 △프레스티지 2,240만~2,270만원대 △노블레스 2,450만~2,48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 가격에서 19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는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셀토스 블록과 텀블러, 전국 유명 리조트 1박 특별 이용권(관리비 별도 부담)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팩 무상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빌보드 차트 1, 2위를 다투며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빌리아일리쉬의 '배드가이' 를 배경음악으로 셀토스의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TV광고, 이와 연계해 고양 및 하남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뷰티컷을 활용한 옥외 광고 등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 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면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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