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등 인기 도서 및 구 추천도서 등 500여권 비치
9월부터 상호대차서비스 확대로 더욱 편리하게 반납 가능

영등포구가 8월 말까지 최신 인기 도서 및 구 추천도서 등 500여권을 비치해 편리하게 대여,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 도서관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올해 최초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확대 설치해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8월 말까지 원하는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 도서관을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역, 제1,2스포츠센터에 각각 조성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인기도서, 권장도서와 영등포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약 도서 및 희망 도서를 지속 비치할 예정이다.
 
또,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선택해 바코드를 인식시켜 대출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패드를 함께 구비한다.

특히, 기존 구립도서관 간에만 지원되던 상호대차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9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마을 작은도서관까지 상호대차서비스를 확대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해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지하철 및 스포츠센터 운영시간과 동일하며, 대출 규정은 구립도서관 수칙을 준용해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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