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협회,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
신정1동주민센터,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생활안전 물품 지원

생활폐기물협회 양천지회는 양천발달장애인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1,5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행사 후 김수영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가 '더불어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생활폐기물협회 양천지회는 양천발달장애인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1,5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생활폐기물협회는 동남용역㈜, ㈜양천환경, 한성용역㈜, ㈜신원지엘, 청송환경㈜, 신목실업㈜ 등 6개 청소대행업체다.

양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난 5월 30일 개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직업교육, 인문교양 등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 기부금은 교육생들의 등하교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차량 구매에 사용된다.

앞서 2016년 생활폐기물협회 양천지회는 양천푸드뱅크마켓에 1,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기부로 평생교육센터의 자립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는 청소대행업체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1동주민센터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지원에 나섰다. 이 지역에 거주 중인 한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다. 최근 요양원 퇴소 후 생활용품 등의 부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신정1동주민센터는 사례관리사업비를 통해 다수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서는 도시락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평소 신정1동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발굴해 8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서비스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중이다.
 
신정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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