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간편하게...민원 편의 향상 및 행정 투명성 제고

마포구는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옥외광고물 인허가 민원' 서비스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다. 사진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옥외광고물 등이 표시허가 신청을 하는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옥외광고물 인허가 신청을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받아 민원 편의를 향상시킨다. 

구는 편의 향상뿐 아니라 관련 업무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옥외광고물 인허가 민원 신청의 경우 ‘정부24’포털의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부24포털은 정부의 서비스, 민원, 정책·정보를 통합·제공하는 대한민국 정부 민원서비스 대표 사이트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포털을 통해 옥외광고물 등의 민원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옥외광고물의 온라인 민원신청 활성화를 위해 민원인 및 공무원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을 위한 온라인 신청 매뉴얼’에는 온라인 신청 단계별로 입력해야  할 정보와 수수료 결제방법, 결과확인 및 허가증 인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정부24 회원가입을 한 후에, 신청에 따른 구비서류는 온라인으로 첨부하면 된다. 민원인은 신청 결과를 정부24에서 직접 출력하거나 출력가능한 제3자를 지정해 발급할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이처럼 옥외광고물 인허가 민원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문에 어려움이 있던 광고주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예정이며, 공무원과의 대면 접촉도 원천 차단함으로써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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