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모 선정, 1억 예산 확보... 맞춤형 교육

 


동작구가 영등포고, 서울대와 함께 3자 간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올해 처음으로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해 비강남권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업무 지원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영등포고는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해 참여 학생을 모집하며, 서울대는 우수한 교수와 연구진들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거꾸로수업형 과학실험, 기업가정신 탐구 등 정규수업과 연계한 심화융합수업 ▲모의주식투자, AI활용 메이커교육*의 동아리 활동 ▲인문토론교실, 모의UN총회 등 맞춤형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멘토링으로 총 4개 분야 13개 맞춤형 강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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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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