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 세 번째 시간 가져

송파구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구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 18일 송파구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소통&공감 원탁토론회’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박성수 구청장이 직접 기획한 ‘2019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의 세 번째 시간을 20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앞서 27개 동별로 진행하던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6개 생활권별로 묶어 진행한다. 동별 지역 현안을 생활권별로 ‘연계’해 토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은 방이1,2동, 송파1,2동, 지역주민 155여명이 모여 9인 1조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우선 1차 토론에서 ‘우리 동네에 ○○○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조마다 지역의 부족한 점을 진단한다. 각 조마다 배치된 퍼실리테이터가 논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어지는 2차 토론에서는 개선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렇게 모여진 의제는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마무리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게 되며, 이날 나온 의견들은 2020년 사업계획, 중점 추진사항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송파TV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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