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한 것에 국민의 절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 = 리얼미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지검장 지명에 매우 잘했다 30.8%, 잘한 편 19.1%로 긍정평가가 49.9%였다. 반면 매우 잘못했음 20.8%, 잘못한 편 14.8%로 부정평가가 35.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5%다.

부정평가는 자유한국당(긍정 4.8% vs 부정 85.7%)과 바른미래당(22.2% vs 51.7%) 지지층, 보수층(19.3% vs 68.8%), 부산·울산·경남(38.4% vs 51.6%)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고, 60대 이상(긍정 40.2% vs 부정 44.3%)와 대구·경북(43.6% vs 48.4%)에서도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한 양상이었다.

부정평가는 자유한국당(긍정 4.8% vs 부정 85.7%)과 바른미래당(22.2% vs 51.7%) 지지층, 보수층(19.3% vs 68.8%), 부산·울산·경남(38.4% vs 51.6%)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고, 60대 이상(긍정 40.2% vs 부정 44.3%)와 대구·경북(43.6% vs 48.4%)에서도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한 양상이었다.

무당층에서는 33.5% 긍정, 34.6%가 부정하면서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지난 18일 전국 성인 8,950명에게 접촉, 500명의 응답을 받아 5.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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