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7월 2일까지 작품전시회... 국제교류 및 한국미술 재평가 기회 가져

‘갤러리 KTA’에서 아시아예술 거장을 만날 수 있다.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갤러리 KTA에서 아시아 최고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시계 방향으로 뉘렌화, 왕동비아오, 김일해 작품. 사진=갤러리 KTA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갤러리 KTA’에서 아시아예술의 거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시아 최고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작가들이 초청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정우범, 류영도, 김일해 등과 중국의 뉘렌화, 왕동비아오, 쉬밍 등 70여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양측은 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 미술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활로를 찾는다.

갤러리 KTA 박선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률적인 한국 작품의 전시회를 벗어나 아시아 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중국 미술시장의 활성화에도 주력 한다”며 “향후 갤러리 KTA는 한국과 외국미술의 마케팅을 연결, 해외 유명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기획자 김일해 화백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화우들께서 폭넓은 국제교류를 쌓고 세계시장에서 한국미술을 재평가하는 기회도 이뤄 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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