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시설 및 집기류 완비...인근 관광지 연계 명소 도약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에 신규 설치된 카라반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강원도 영월군에 운영 중인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가 캠핑족들을 위한 카라반 5대를 신규 설치했다. 

특히, 영월캠프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주로 가족단위 여행객임을 감안해 최긴 트렌드를 반영한 카라반을 확충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카라반은 6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더블침대 1개, 2층 침대 1개가 있어 4인 가족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조리대, 옷장, 신발장, 식탁이 설치되어 있고 외부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나무 데크와 그늘막, 파라솔이 갖춰져 있다.

한편,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는 성동구민 모두가 이용하며 문화 및 여가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주민 복지시설로 2016년 7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에 개장했다. 

극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기간에는 팬션동‧글램핑장의 예약률이 97%에 이르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약 1만여명에 육박한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곳 휴 영월캠프는 펜션형 숙소 5개실, 글램핑장 5개동, 카라반 5대, 일반데크 5개동 등으로 조성됐으며, 족구장과 공동취사장 등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갖추고 있어 편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역 연계 관광으로도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동강 래프팅 출발지에 위치해 있고 별마로 천문대, 어라연계곡, 고씨동굴, 영월동강생태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민의 경우 ▲펜션형 숙소(26㎡)와 카라반은 성수기․주말 4만원(비수기 3만원) ▲글램핑장 2만원 ▲캠핑장 1만원, 타 지역 주민은 같은 공간을 각각 6만 8천원, 3만 4천원, 1만 7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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