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보조키 설치 및 귀갓길 야간조명 설치 등
목동 단독 세대주 100가구 및 점포 25곳 대상으로

 


양천구가 여성 혼자 거주하는 집 또는 혼자 근무하는 점포에 비상벨, 보조키 등 안전장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SS(Safe Singles)존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서울시 여성안심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 4천 9백만 원을 투입하며, 우선적으로 목2동, 목3동, 목4동의 여성 단독 세대주 100가구 및 여성 1인 점포 25곳을 대상으로 한다. 

단독 세대에 지원되는 안전장비로는,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도어락 외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비상벨 4종 등이다. 

위기상황에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양천경찰서 및 양천구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고 경찰이 즉각 출동하는 여성 1인 점포 비상벨은 목2,3,4동에 위치한 25개 점포에 지원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점포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전지킴이집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