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학부모 대상 개인맞춤형 상담 및 심리검사 등 제공

강서구는 6월 12일 염창동 소재 강서평생학습관에서 강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동상담실 현판을 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염창동 소재 강서평생학습관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동상담실을 조성하고 6월 12일 현판식을 가졌다. 

기존에는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강서구청소년회관 내 상담복지센터나 매주 토요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 인근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6월부터 염창·방화권역에 이동상담실을 신설하여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에 권역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청소년 맞춤 상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는 청소년통합지원 체계(CYS-Net)의 중심이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상담실에서 지원하는 상담서비스는 개인별 맞춤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제공 및 사례관리, 지역 청소년 기관 및 자원 연계 등이다. 
구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고려하여 방과 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다. 

한편, 염창권역은 목요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방화권역은 수요일과 금요일 방화동청소년공부방에서 운영된다.
발산권역은 내발산동에 위치한 강서청소년회관을 방문하면 상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화곡권역은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신축 이전할 때까지는 내발산동에 위치한 강서청소년회관을 같이 이용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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