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출방식, 외유성 해외연수 근절 등 개혁 의지 드러내

김희서 구로구의원이 투명한 의회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김희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이 구로구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희서 구로구의원이 투명한 의회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해 11월 말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공개 결의안>이 가결된 지 6개월 만에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가 결정됐다.

이번 조례는 업무추진비 지출 기준, 집행서류에 기록할 사항, 내역 공개범위 및 점검과 부당사용에 대한 제재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기초의회의 무분별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불신했다. 이에 김 의원은 7대부터 의장 선출방식 개혁, 외유성 해외연수 근절과 함께 투명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구의회 개혁 과제로 표방했다.

김희서 의원은 “업무추진비 공개부터 하나하나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지속적인 의회 개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로구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은 구로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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