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등 특색살린 프로그램 호평

 

은평구가 최근 서울특별시 공모사업 인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의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나나여행’이라는 주제로, 진관동과 북한산 韓문화 체험특구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루트를 개발해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역문화 해설사를 양성해 관광객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한국고전번역원과 사비나미술관이 함께 협업하여 전문가, 지역예술가 등과 함께 은평구민 및 은평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명사를 초청해 고전특강 ‘고마움-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을 기획, 문화

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또, 사비나미술관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간)에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술관은 이 시간대에 무료로 개방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을 통해 문화도시 은평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및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문화시설과 전문가, 지역예술단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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