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 개최

지난 6월 7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구-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동대문구-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를 6월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옴부즈만은 관내 지역 기업체 관계자와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발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고용노동부 및 서울시 일자리정책업무 담당자, 지역 내 전통시장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주제로 올라온 안건은 총 11건으로서, 동대문구의 주력산업인 전통시장 운영과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전통시장 소독 의무부담 완화 ▲전통시장 등록시 공유지번 소유자 동의율 기준 완화 ▲전통시장 규모(점포수, 면적) 기준 완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생분해성 일회용 쇼핑봉투 제작비용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아케이드(비·햇빛가리개) 설치 시 민간부담금 지원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는 기업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개선 사항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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