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 예산 대비 618억 원 증액…의회 심의 거쳐 이달 말 확정
구민회관 개보수 어린이집 신축 등 구민 복지증진 사업 중점

 

동대문구가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64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동대문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혓다. 이는 이달 말 경 동대문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5704억 원 대비 571억 원(10.0%) 증가한 6275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68억 원에서 47억 원(27.9%) 증액한 215억 원 규모이다. 

편성 내용을 살펴 보면, 구민복지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대문구민회관 개보수에 56억5700만 원, 문화회관 부지매입에 19억2001만 원, 답십리 영화테마공간 조성에 8억6000만 원, 어린이집 신축 2개소에 36억21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및 이면도로 포장 9억 원, 하수시설물 유지보수 및 하수도 준설 8억 원, 대형폐기물 등 잔재물 위탁처리 6억4009만 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정비 4억5745만 원, 왕산로 전통시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 6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억4210만 원, 소상공인 환경개선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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