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구민회관 우장홀, 80분 동안 다양한 연주 펼쳐져

강서구에서 세종문화회관 공동제작 국악 음악회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개최한다. 6월 14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위 사진) 및 홈페이지 참고.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소속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2019 예술로 동행 -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공연을 6월 14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늦은 오후 7시30분에 선보인다. 
 
이번 국악 음악회는 80분 동안 진행되며 국악관현악 ‘말발굽소리’가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또,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넬라 판타지와 리베르탱고에 국악을 접목해 생황협주곡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연주된다.

이어서, 옥중의 춘향이가 임을 그리워하며 부른 ‘쑥대머리’, 남도민요 ‘새타령’, 지하철 안내음으로 유명한 ‘얼씨구야’ 등 창과 관현악도 공연된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시를 가사로 활용한 가곡들이 준비되어있다. ‘선구자’,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금강산’, ‘내 나라 내 겨레’ 등 서정적인 시에 국악을 접목한 곡들이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연주인 마을 축제 분위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한 ‘축제’를 마지막으로 80분간의 공연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수많은 해외 공연과 300여 회의 정기공연, 2,000여 회의 특별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