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서 뽑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다채로운 공연

동대문구문화재단은 6월 12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관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퇴근길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은 장한평역에서 문화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문화재단은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담긴 지하철 콘서트’를 기획하고 6월 1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퇴근길 시민들을 문화의 향기로 맞이한다. 

지하철 콘서트가 펼쳐지는 역은, 청량리역, 장한평역, 신이문역 등 8개이며 역사 및 인근 무대에서 관내 예술단체가 출연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이는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 프로젝트다. 

동대문구에서 진행되는 지하철 콘서트에는 30여 개 예술단체가 출연하며, 성악, 플루트, 하모니카, 스트리트 댄스, 전통무용, 경기민요, 남도민요, 합창, 락 밴드, 클래식 기타, 오카리나, 국악기 연주,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도 노래, 악기 연주에 참여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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