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2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밑반찬 배달

양천구 신정2동에서 활동 중인 '해피쿡 봉사단원'들이 간담회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해피쿡 봉사단은 요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정2동에서 활동 중인 '해피쿡(Happy Cook) 봉사단'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해 주고 있다. 

특히, 집에서 스스로 요리하기 힘든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일·육아에 지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봉사단은 평소 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고 요리 경험이 풍부한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에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매월 간담회를 열어 3~5가지의 반찬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5차례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 및 홀몸어르신 15가구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봉사단을 이끌게 된 장명자 봉사단장은 “다년간 복지관 등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시작은 미약할지 몰라도 차차 많은 분들과 뜻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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