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첫 사업, 저소득층 갑상선암 무료검진 진행

 


강서구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와 6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강서구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갑상선암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상선암의 경우 국가암 무료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비급여로 검진 시 비용이 발생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검진 부담을 없애주기 위해 첫 무료검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무료 검진은 구에 거주하는 40세에서 80세까지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1

또, 구는 이달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검진 신청자 1,000여 명을 선정해 무료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후 검진기간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이며, 검진 신청자는 화곡동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한편, 구는 사업 진행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검진 외에 검사비용이 발생되는 질병 조기 검사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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