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 탑재해 고성능·고효율 실현
출시 기념 무상 연장 보증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E-페이스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자랑하는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하면서도 날카로운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5,450만원부터 5,980만원까지다.

재규어가 E-페이스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 E-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스포츠카인 F-타입 디자인을 토대로 크기를 키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단 모델의 헤드램프를 이식한 F-페이스와는 달리 F-타입의 마름모꼴 헤드램프가 달려있다.

여기에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을 달아 재규어 식구임을 드러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재규어 특유의 '허니콤 매시 그릴'을 달았으며, 그릴과 헤드램프 아래엔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뚫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도 스포티하게 꾸몄다. F-타입과 동일한 운전대와 중앙 콘솔을 달았고, 운전자가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시트 포지션을 높여 넓은 레그룸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곳곳에 수납 공간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널찍한 적재 공간에 큰 짐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한 모델 답게 SUV 모델임에도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사한다. 더욱 광범위한 조건에서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 됐으며, 극한 상황에서 엔진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해 접지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퍼포먼스 SUV에 걸맞은 토크 벡터링 시스템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43.9kg.m 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2.4km(복합 연비 기준, 고속 연비 및 도심 연비 각각 리터당 14.7km, 11.0km) 수준이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재규어 E-페이스는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를 위한 측면과 전면 오프셋 테스트, 측면 장애물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충돌 시 보행자 머리를 보호하는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재규어 전용 티맵 내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편의 장비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도 포함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재규어 E-페이스 디젤 모델 가격은 △D180 S 5,450만원 △D180 SE 모델 5,98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E-페이스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통합 취득세 전액 지원 △5년 20만km 무상 보증기한 연장 △유류비 지원 △구입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6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E-페이스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은 물론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SUV로 지난해 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운전의 즐거움, 연비, 정숙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한 E-페이스 디젤 라인업의 놀라운 매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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