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O-WORLD 해킹방어 본선 대회’ 성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5일 ‘제2회 KO-WORLD 해킹방어 본선 대회’를 성료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이 대회참석자들을 상대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이 “우리대학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경쟁력 강화로 첨단 사회를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최근 5G의 상용화로 인한 정보통신기술 변화, 가상화폐 활용 기술 연구, 지역 화폐 블록체인 도입 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여전히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5일 ‘제2회 KO-WORLD 해킹방어 본선 대회’를 성료 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과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사)한국컴퓨터정보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금일 본선대회는 지난 4월 23일~ 5월 26일까지 참가 신청 후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장웅태 학생이 ‘국내 재식별 실증 사례 분석을 통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발전 방향 연구’를 주제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서울강서캠퍼스 스마트금융과 김해리 학생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전자지불’을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2팀과 입상 8팀이 결정됐다.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 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할 당면 과제다. 이에 우리대학은 정보보안과를 운영해 화이트해커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경쟁력 강화로 첨단 사회를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따른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회적 이슈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강서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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