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일자리대상 '우수 사업' 분야 시상

서대문구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관련 부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서대문구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지난 3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사업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신촌 박스퀘어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창의성 및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사업 시행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구는 (사)한국공유경제진흥원과 협력으로 지난해 9월 공공임대상가인 ‘신촌 박스퀘어’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16개 팀 청년점포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해 41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또, 구는 성공적인 청년점포 운영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1:1컨설팅, 창업 교육, 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현재 모든 점포가 활발히 영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구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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