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디자인 단정하게 다듬어 세련된 느낌 강조
9월 중 첨단 안전 장비 장착 모델·4륜구동 모델 추가 예정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뉴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로, 안팎 디자인을 차분하게 다듬어 더욱 세려노딘 느낌을 주도록 했다. 가격은 3,273만원으로 책정됐다.

토요타 코리아가 프리우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토요타 코리아 제공)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가 자랑하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토대로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콘셉트를 추가했다.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어우러져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를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돼 최고 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14.5kg.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리터당 22.4km(복합연비 기준, 도심 및 고속 연비 각각 리터당 23.3km, 21.5km)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코너링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을 탑재하고,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 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 성능도 더욱 향상 됐다. 

'뉴 프리우스'는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273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토요타 코리아는 오는 9월경 토요타의 예방 안전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된 2020년형 모델과, 4륜구동 시스템(E-four)이 장착된 프리우스 AW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2WD(TSS 장착)와 프리우스 AWD(TSS 및 E-Four 시스템 장착) 가격은 각각 3,378만원, 3,694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상무는 "뉴 프리우스는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높여, '에코'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 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뉴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인조이 유어 스타일(Enjoy Your Style)'을 마음껏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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