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 맛집 Map 제작, 신촌 박스퀘어 메뉴 개발 등

대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서대문구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이 6월 3일 ‘신촌, 파랑고래’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모습.

 

서대문구가 지역의 대학 10개 학과 학생들과 협력해 추진한 연구성과 발표회를 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관한 '신촌, 파랑고래'라는 청년문화 거점 공간에서 개최됐으며, ‘제8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대학과 지역연계수업 성과를 발표하는 운홀미팅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서 학기마다 참여 학과를 공모해 추진되며 현재 8학기째 운영돼 오고 있다. 

발표 주제는 이대 앞 맛집 Map 제작, 신촌 박스퀘어 메뉴 개발, 신촌 관광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서대문구의 경제, 문화, 주거,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학생들은 서대문구 지역자원 조사, 주민 인터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이날 발표했다. 또, 토론과 교수진 강평도 이어졌다.

한편, 구는 이번 학기의 경우, 10개 학과의 정규 강의에 학과별 최대 170만 원, 총 1,700만 원을 지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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