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실습, 화재진압, 연기피난체험 등 효율성 높여

양천구에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생활안전체험교육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을 알려주는 생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및 점검방법을 배우는 전기 가스 실습 교육 ▲승강식피난기·피난사다리 사용법을 배우는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실습 및 상황별 대처 요령 ▲열, 연기 속에서의 대피요령을 배우는 연기피난체험 ▲심폐소생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은 장시간의 TV 시청, 많은 양과 잦은 세탁기 사용 등 일반적인 사용조건보다 전자제품을 더 오래, 더 많이 이용해 화재의 위험이 높다. 

이에 대한 자극으로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요양시설의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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