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심사, 취업제한제도 등 우수성 인정

마포구가 인사혁신처와 서울시가 주관한 ‘2018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마포구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에 전 부서장 및 동장이 참석해 청렴도 자료 공유 및 개선책 마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최근 인사혁신처와 서울시가 주관한 ‘2018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직자의 윤리 확립 목적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중앙부처 및 광역 기초자치단체 28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감사회계 및 12개 부서의 7급 이상 공직자를 재산등록의무자로 지정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정한 재산 증식 방지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재산등록의무자를 대상으로 안내서를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산등록에 대한 참여도와 등록 사항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 운영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 심사 적정성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 제도 운영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현지실사 등이 이뤄졌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