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국민 정책 소통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덱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세대 이동통신 대중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실감형 콘텐츠를 주요 문화 행사장에서 국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정책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과 류춘호 덱스터 대표가 참석했다.

문체부와 덱스터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와 덱스터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국내 웹툰을 기반으로 덱스터에서 제작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영화제 기간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앞으로 국내 영화제와 게임 전시회 등 주요 문화 행사장에서 문화비전 2030 등 문체부 주요 정책이 담긴 실감형 콘텐츠 체험 행사를 개최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덱스터는 세계적 실감형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용 질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업계 최초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은 “빠른 변화를 예고한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발맞춘 선제적 디지털 정책 소통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덱스터와 같은 민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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