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단위 에너지 주민 리더 양성 다채로운 활동 펼쳐

동작구 사당1동 소재 구립 참사랑어린이집에서 5월 22일 실시한 실내 환경 만들기 교육 중 공기정화식물 심기 체험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서울시 공모 사업 선정과 함께 올해 지역밀착형 환경에너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하게 숨 쉬는 도시, 살고 싶은 동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특성에 맞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과 에너지 핵심 리더 양성, 관내 에너지자립마을 네트워크와 협치를 통한 에너지자립기반 구축에 나선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건강하게 숨 쉬는 실내 환경 만들기 교육 ▲지역 주민리더 에너지 교육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인식도 조사이다.

우선, 이달부터 시작하는 건강하게 숨 쉬는 실내 환경 만들기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자가 희망하는 장소에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 및 대응법과 관련한 이론교육과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각 가정에서 실내 공기질 개선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관내 에너지자립마을 활동가가 강사로 나서 15개 동별 통장 등 주민들에게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들을 안내하는 지역 주민리더 에너지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10월부터 두 달간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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