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회에 걸쳐 ‘우리집 미세먼지 탈출 A to Z’진행

송파구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애도를 높이고 현명한 대처를 위한 내용의 강의를 구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2일 송파구 평생학습원에서 ‘미세먼지를 이기는 약선음식’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 모습.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구민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리 집 미세먼지 탈출 A to Z’을 운영한다. 

구 평생학습원에서 6월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5월 22일 미세먼지를 이기는 약선음식을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은 신경원 약선연구소의 신경원 소장이 △호흡기 건강과 내 몸의 신호 △두부배추된장국, 해초비빔밥 등 호흡기 면연력 높이는 건강밥상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서, 오는 28일 오전 10시에는 이하영 플로앤 대표가 ‘공기정화 홈가드닝’을 주제로 진행된다. 관엽식물 분갈이, 화분 꾸미기, 식물 관리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다음달에는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강의가 6월 4일 ‘진짜 미세먼지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장재연 교수는 최근 책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 한다’를 출간한 저자이며, 지난 1980년대부터 미세먼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유럽의 미세먼지 연구사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은 얼마일까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에 대해서 강의한다. 

또, 6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4회차 교육 프로그램은 책 ‘생활살림법’의 저자 장선희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강사로 나서서, ‘미세먼지 잡은 살림 노하우’를 주제로 외출복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법, 바닥에 가라앉은 미세먼지 청소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6월 18일 오전 10시에 ’미세먼지 씻어내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주혜리 강사의 강의가 열린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로 재료비를 부담하면 되며, 공기정화 홈가드닝은 2만원, 미세먼지 씻어내는 천연비누 만들기는 5천원의 재료비가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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