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연습실, 고래마당, 파랑고래실, 꿈이룸홀 등 갖춰져

서대문구에서 최근 창천문화공원 내에 조성한 ‘신촌, 파랑고래’모습. 앞으로 이곳에서는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및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파랑고개'를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창천문화공원 내에 건립하고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촌, 파랑고래’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8.21㎡으로 △바닷속 연습실(공연 연습실) △고래마당(공연장) △파랑고래실(커뮤니티라운지) △꿈이룸홀(다목적공간) △하늘오아시스(옥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랑고래라는 명칭은 입구가 고래 입 모양을 닮은 것에 착안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는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지역 커뮤니티 구축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이 추진 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9일 개최될 개관식은 신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 신촌동 직능단체장, 서대문구와 구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건물 라운딩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연세대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지도 이철웅 교수)가 펼친다.

‘신촌, 파랑고래’는 주중에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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