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통행 편의 향상 위한 나무데크 완만한 경사로

구로구는 주민 보행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고나내 도림천 산책로를 새롭게 신절해 조성했다. 새로 정비한 산책로를 통해 안양천과 안양천의 지류인 도림천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주민이 자주 찾는 도림천 산책로에 총 예산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나무데크를 활용 총 250m의 산책로를 신설했다.

기존의 신도림우성3차아파트 맞은편에서 도림천역까지 이어지는 100m 구간은 보도블록 보행로가 있었으나 폭이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곳이다. 

이에 구는 기존 보행로의 보도블록을 확장해 나무데크로 새롭게 보행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보행로의 총 너비는 기존 1m에서 3.1m로 넓어졌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나머지 150m 구간은 도림천역 인근 기존 보행로와 도림천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어 유모차, 휠체어로도 도림천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도림천 산책로 조성은 구로구가 펼치고 있는 ‘안양천 수목원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둔치와 제방을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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