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중 최초...교육, 창업지원, 네트워킹, 엑셀러레이팅까지

지난 5월 23일 성동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한국사회혁신금융 이상진 대표이사가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서비스' 개시로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는 성수동 일대의 소셜벤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소셜벤처 창업 성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소셜벤처에 주목하고 다양한 소셜벤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상담실을 통해 전문 상담 위원이 소셜벤처 교육부터 창업, 네트워킹, 엑셀러레이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관내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주)과 협업으로 진행하며, 내달 6월 3일부터 성동안심상가 5층(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구 관계자는 소셜벤처 창업을 희망하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고민 중인 예비창업자들과 소셜벤처 창업 후 기업의 성장을 위한 엑설러레이팅을 필요로 하는 창업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본격 지원을 앞두고 구와 한국사회혁신금융(주)는 5월 23일 오전 11시 성동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구는 전국 최대 소셜벤처밸리를 보유한 성동안심상가에 '소셜벤처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청년사회혁신가들의 축제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와「혁신경연대회」를 추진해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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