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발대식 갖고 27개 동아리 스타트...성과 발표회도 개최

지난 22일 동대문구청 동대문진학상담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2019 동대문혁신교육지구 몽땅프로젝트 발대식’에 지역 중,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청소년들의 학교 내 자율동아리를 지원하는 ‘몽땅프로젝트’에 대한 발대식을 지난 22일 구청 진학상담센터 강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몽땅프로젝트를 위해 구는 구비 2000여만 원을 투입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에 대해서라면 주제나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몽땅’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동아리당 최대 100만 원의 동아리 활동 강사비, 운영비 등이 지원되고, 2019 동대문혁신교육지구 모니터링단의 동아리 컨설팅 및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구에서 지난 2016년부터 처음 시작된 몽땅프로젝트는 해마다 인기를 끌어왔으며, 올해는 총 45개 동아리가 프로젝트에 지원해 27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 및 프로젝트는 대광중 요리과학부의 ‘함께 나누는 과학요리’, 성일중 Sun Gil Gang(썬길갱)의 ‘성일 중등래퍼’, 전동중 바인더를 통한 자기경영반의 ‘바인더를 통한 자기 경영’, 해성국제컨벤션고 미리별 ‘Cheer up 미리별(치어리딩)’ 등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10월~11월 경에는 참여 동아리가 꾸미는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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