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장애정책 토크콘서트 개최... 장애인의 목소리 경청
양천구는 오는 31일 오후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장애정책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개청 3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당사자 및 부모,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구는 2016년부터 장애정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유디유톡-Universal Design, Your Talk' 라는 주제로 1부 Yes콘서트, 2부 Enjoy콘서트, 3부 Special콘서트 순으로 진행한다.

1부 Yes콘서트는 샌드아티스트 지희씨와 팝페라 오정환, 플루리스트 최소녀로 구성된 샌드아트와 팝페라 ,플루트연주 협연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욕구 중심의 서비스 마련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2부 Enjoy콘서트에서는 패널 들과 관객들이 장애인권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패널은 토크 컨설팅 전정식 새날 동대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장, 신연주 장애 인권교육센터 센터장,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 임진이 교수 등이 참여한다.

3부 Special콘서트에서는 임일주 장애인인권강사 및 장애예술인의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세리머니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장애인 인권을 위해 다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는 부서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건설 공사 품질은 UP, 안전사고는 OUT
구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에 대비, 11개 하수도 공사장에 대해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과 공사관계자 안전관리 교육에 나선다. 앞서 구는 2016년부터 매 분기별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장 점검과 안전보건공단의 공사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품질 향상을 높인다.

이번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은 근로 환경이 열악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 강우 등에 대한 근로자 안전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불안정 상태의 작업 현장 등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및 부실벌점 부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안전을 소홀히 하는 공사관계자는 현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구는 제3기(6~7월)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3시간씩 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버지 요리 교실은 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은 콩비지찌개, 고등어김치보쌈 등의 집밥 메뉴와 안동찜닭, 닭죽 등 영양요리,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짜장면, 탕수육 등 특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지역의 18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 후 추첨을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 지원
구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30일 14시에 개소식을 연다.

센터는 연면적 683㎡ 규모로 교육실, 심리운동실, 심리안정실, 사무실, 샤워실 등 장애인의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 30명을 모집했다. 기초문해, 의사소통, 사회성기술, 직업훈련, 취미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성인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교육발전 '민ㆍ관ㆍ학' 똘똘 뭉친다
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구청 3층 양천홀에서 민·관·학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 체결을 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 발전을 위해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천학부모협의회가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ㆍ관ㆍ학이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체결의 첫 번째 결실인 양천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오후 2시에 구청 3층 양천홀에서 개최된다. 양천가족봉사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학부모 400여명이 주축이 돼 결성된 가족 봉사단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