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DR 롤모델 인증 추진 및 재해경감 정책 총력

안준호 송파구 부구청장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재난경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참석해 송파구의 재해경감전략 등을 발표했다.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의 안준호 송파구부구청장은 재난 대비 국제기구인 UNISDR(국제연합(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의 초청으로 지난 5월 13~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재해경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준호 부구청장은 구의 재해경감전략 등을 세계 관계자 앞에서 발표했다.
또, 향후 구는 UNISDR 롤모델 인증 추진 및 재해경감 정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UNISDR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송파구를 유일하게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구의 재난관리정책에 대한 호평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는 2015년 1월 1일자로 재해경감전담조직인 재난안전과를 신설하고 재난안전관리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 위험도를 감안한 2030송파도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재난위험경감과 복원력 기반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도시를 재구성하고 있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적 재난안전교육을 위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민관 대응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복지관 등 주요 공공시설물 복원력 강화를 위해 점차적으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재난 대비와 대응력 확보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CBS)을 구축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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