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 콘텐츠 개발 위해 공모...최대 350만원 지원

 

영등포구가 경인로 일대 기계금속산업과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및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상품 제작자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하기 위해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을 운영한다.

이번에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은 문래동 금속산업을 활용한 제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 및 생산에서부터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사업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사업 아이디어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공개하고, 목표액과 기간을 설정해 대중에게 투자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아이디어 펀딩 응모 자격은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산업 활동 종사자 △창작자 △해당 산업 지역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지닌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1팀 당 최대 5명까지 구성 가능하며,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 및 예술인과 협업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구는 모든 펀딩 응모가 마감된 후 6월 13일 1차 합격자 10팀을 선발하며, 선발 방식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적합성, 효과성, 실행가능성에 점수를 매겨 심사를 거치고, 7월 중순에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발한다. 

구는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를 팀별 최대 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교육,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까지 전 과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업 설명회가 5월 28일 오후 7시에 영등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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