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가정 위한 '초인종 스티커'도 제작 배부

서대문구에서 아동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최근 제작해 배부에 들어간 '출산양육지원정책 가이드북' 표지.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구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근 다양한 정보를 망라한 '출산양육지원정책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결혼에서 육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란 제목의 가이드북은 정부와 서울시, 서대문구의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이 책에는 ▲예비신혼부부 ▲임산부 ▲자녀성장 ▲다자녀가정 ▲다문화, 한부모, 취약위기, 입양, 장애아가정 ▲일하는 부부 ▲서대문구 내 이용시설 등 7개 분야 112종의 사업을 수록했으며 궁금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연락처도 기재됐다. 

해당 가이드북은 이번 주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에 배부되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잠자는 영유아들이 벨 소리에 깨는 일이 없도록 ‘아기가 자고 있어요’란 문구가 담긴 초인종 스티커도 제작해 해당 가정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로세로 13cm 크기의 별 모양으로 방수 코팅이 돼 있으며 현관문이나 초인종에 부착할 수 있는데, 방문객들이 노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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