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장비 지원 및 안전수칙 교육 구에서 지원
하수맨홀, 화단, 소공원 등 취약지역 정기적 방역

지난해 강서구 자율방재단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민의 해충 걱정을 줄이고자 각 지역의 자율방재단의 방역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취약지역인 하수맨홀, 주택가 화단, 소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자율방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총 60명은 각 동별로 3명씩 조를 짜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활동을 개시한다. 

또, 구는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필요한 살충제 및 확산제 등 살충소독약품과 마스크 2,000개, 장갑 1,000켤레와 휴대용연무기, 수동분무기 등 방역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역반이 주민들로 이뤄진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전 방역장비 사용방법과 안전수칙 교육 등도 세심하게 챙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방역반 활동에 참여한 여성비율이 남성 보다 높은 만큼 올해는 휴대가 간편하고, 작동이 편리한 수동분무기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지역지율방재단은 120여 일에 걸쳐 1,006회의 방역활동을 펼쳐 주민의 하절기 해충피해 감소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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