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저출산 정책 한계 극복 위한 민간단체 적극 협력
각 사회분야별 민관 공동대응 및 근본적 방안 모색

성북구는 지난 5월 17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 온가족 행복 범사회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동의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이승로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기존의 저출산 해결 정책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근본적인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5월 17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의 미래를 위한 저출산 민관 공동 대응 기구’ 로서 '성북 온가족 행복 범사회연대'를 출범했다. 

이날 각 사회분야별 민간단체가 대거 참여한  '성북 온가족 행복 범사회연대' 출범식에서는 결의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들은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의 내용을 공감하며, 출산장려 정책을 국민의 삶의 질 제고 정책으로 안정적인 삶의 기반(일,주거,교육)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이번 온가족 행복 범사회연대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단체, 기관장으로 구성됐으며, 이승로 구청장과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구대표를 중심으로 교육계(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장석진 교육장,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총장, 한성대학교 이상한 총장)와 노동 경제계(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김영규 청장, 성북구새마을금고협의회 안걸용 회장)가 참여했다. 

또, 다양한 추진사업의 협조를 얻기 위해 의료계(성북구 한의사회 양태규 회장, 성북구 치과의사회 서두교 회장, 성북구 약사회 전영옥 회장), 언론계(성북신문 황미옥 대표, 새성북신문 김상렬 대표, 시사프리 김영국 대표), 여성 봉사계(성북구새마을부녀회 조영남 회장, 성북여성꿈의공동체 김용선 대표), 보육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황인숙 회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향은 회장,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석영민 회장)가 참여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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