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첫 생일에 의미있는 '생애 첫 약속' 실천 선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협업...관내 7개업체 참여

지난 16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여 협력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애 첫 약속 공동실천 상호 협력 협약’을 5월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관내 자발적 참여의 뜻을 보인 업체가 함께한다.

올바른 양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일궈나가는 '생애 첫 약속’사업은 자녀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에서 부모가 직접 다짐 및 실천 선언을 하는 것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더불어 아동 권리를 증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역 내 돌잔치를 진행하는 △㈜웨딩그룹위더스 영등포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오목교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63사업본부 소속 백리향,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63뷔페 파빌리온 등 총 3개사 7개 업체다.

이들 협약 업체는 생애 첫 약속 증서 제작 및 부모 서약식 진행을 지원한다. 업체는 돌잔치를 예약하는 가정에 ‘생애 첫 약속’ 증서를 제작해 제공하고, 부모는 하객 앞에서 증서를 낭독하며 좋은 부모가 되기를 선언한다.

지난 16일 구청 소통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 참여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구는 업체에 생애 첫 약속 협약 참여를 인증하는 현판을 제공했다.

한편, 구는 건강한 가정 및 가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 따뜻한 약속 만들기 등 공동의 노력으로 지속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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