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7구역 학교부지 우수고 이전 촉구 결의안 발의
조례안 6건 원안가결, 2건 보류, 의원들 구정질문 등

 

동대문구의회가 제287회 임시회를 5월 16일 진행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10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손경선 의원(비례대표)의 의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또, 김정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전농7구역 학교부지 우수고 이전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이어서 지난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총 5명의 구의원이 일괄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또, 14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들은 주요시설 현장확인에 나섰다. 이날 현장 의정활동에는 의원 18명 모두 참석했으며, 다사랑행복센터, 천장산 숲길 조성 공사현장, 동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으며 구민체육센터, 전농장안 빗물펌프장, 창업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찾았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에 대하여 확인과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위해 노력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는 15일 각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개인정보를 위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민회관 사용료 징수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한방진흥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은 보류처리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 16일에는 오전 11시에 본회의장에서 4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이강숙 의원의 휘경2동 유수지 저류조 시설 설치 후 체육시설로의 용도 변경 요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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