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에게 다양한 사회적기업 공유가치 창출 지원 목적

은평구는 구 금고로 지난해 지정된 우리은행과 협업해 관내 대표적 상권 중심지인 통일로 일대 불광동지점 신축건물 준공식을 갖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롭게 신축될 불광동지점 조감도.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우리은행과 함께 5월 15일 구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인 통일로 715에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14971.92㎡ 규모로 불광동지점 신축건물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구 금고로 선정된 ㈜우리은행과 함께 신축 불광동지점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의 일부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지역주민을 위해 제공했으며, 불광역 인근에 서울 혁신파크, 불광동 청년 창업공간, 사회적 경제허브센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사업과 공간을 하나의 센터를 축으로 플랫폼화 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은평사회적경제 혁신 벨리센터의 구축 공간으로써 서로 협력 상생하며 마을기반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광역의 랜드마크로써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들이 주체가 되어 그동안의 공간부족을 벗어나 구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기업 공유가치를 창출할 공간 기반 마련 초석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우리은행은 구 금고로써 구민장학재단 지원, 복지관 봉사활동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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