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의 분과활성화 통한 주민자치회 강화 전략 발표

5월 1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에서 이병한 성북구의 종암동 주민자치회 위원장(사진 왼쪽)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종암동 주민자치회의 지역문제 해결사례를 지난 10일 개최된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정부 출범2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지방4대협의체가 후원했으며,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성북구 종암동 이병한 주민자치회위원장이 나서서‘분과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회 강화’라는 성북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분과별 의제발굴 및 사업실행체계가 확립되어 주민자치회가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11월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자치분권위원장이기도 한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참석해, “31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등 법률 제․개정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치분권은 시민의 권한이 확대되는 것이므로, 주민과 최접점인 동단위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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