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무역협의회 주관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에서
생산자 초청포럼, 공정무역 동아리 활동 등 의미 전파

정원오 성동구청장(여학생 오른쪽)이 5월 11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된 ‘2019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자치구 추진을 선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2019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자치구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1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됐으며,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공정무역의 날로 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구는 이날 공정무역 자치구가 되기 위한 추진 선언을 하고,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정무역 자치구 추진 선언을 계기로 공정무역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공정무역 인식 확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정무역은 전 세계가 함께 빈곤과 인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다”라며, “성동구도 이러한 공정무역마을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과 연대하며 공정무역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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