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은평 꽃피는 장날'을 5월 18일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시농부가 직접 기른 제철 친환경 농산물과 건강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될 '은평 꽃피는 장날'은 롯데몰 은평점 야외광장에서 매월 세 번째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5월의 첫 이야기는 ‘봄 소풍’을 주제로 나들이 가기 좋은 먹거리와 관련 소품을 준비했다.
또, '꽃 피는 장날'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먹는 채소에서 피는 꽃을 모티브로 이웃들이 모여 좋은 음식을 나누면서 이야기꽃, 웃음꽃을 피우는 장날의 의미를 담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또, 친환경 장터를 표방하는 꽃피는 장날은 일회용 비닐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음식을 먹기 위한 그릇 등은 장터에서 보증금을 받고 빌려준다, 또한 소중한 먹거리와 공예품 값을 고스란히 전해주고자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한다.

5월 꽃피는 장날에서는 물푸레 합창단의 ‘봄날의 합창’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갓꽃 수채화 그리기, 갓씨나물 맛보기 등 체험하며 놀 수 있는 코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