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증강현실, 드론 등 최신기술 체험부스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유망 직업 한 자리에 모여

양천구는 18일 양천공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유명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미래직업체험박람회에서 드론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할 학생들이 유망한 직업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 및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18일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바로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미래직업체험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첨단직업존(zone) ▲미래이색직업존 ▲미래유망직업존이라는 3가지 주제로 총 2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미래첨단직업존에서는 로봇, AR(증강현실),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기술 분야의 기기를 활용해 ▲내가 만든 3D 캐릭터가 나오는 증강현실 만들기 ▲자율 주행기기 활용방법 배우기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인공지능 반려견 로봇을 모바일로 제어하기 등을 체험하고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다음으로, 미래이색직업존에서는 미술치료 상담사, 조향사(향 전문가)와 같은 이색 직업을 체험해보고 미래유망직업존에서는 의료정보전문가, 해양연구전문가, 웹툰작가, 건축사 및 미래에 맞춰 변화될 변호사·변리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중앙무대에서는 10개의 청소년 공연팀이 댄스·힙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오후 2시부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직업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자녀의 미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만한 강연도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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