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부부애(愛) 다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 20주년 이상 부부만 참가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부부가 되는 여정에 따라 사랑을 고백하는 ‘고백애(愛)’부터  ‘결혼애(愛)’,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안의 ‘부부애(愛)’,  ‘사랑애(愛)’ 순서로 복고 감성 충만한 음악다방 테마로 진행한다.

DJ의 달달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신청곡과 사연을 통해 부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참가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고백애(愛)’와 ‘결혼애(愛)’ 순서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보내준 사연으로 만든 영상과 음악다방 DJ 신청곡을 통해 우리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나누고, 작은 결혼식과 2019 다시 쓰는 혼인서약서로 부부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부부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꾸려진 부스 체험으로 ‘포토존’, ‘부부 심리테스트’, ‘캐리커쳐’를 준비했다.

한편, 부부의 날(5월 21일)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95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표어를 내걸고 관련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