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 통해 활동기반 마련
가을 예술발표회 기획부터 무대까지 직접 주도

강서구가 마을 곳곳의 음악, 악기, 무용, 서예 등 다양한 예술 관련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을 발굴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9 생활예술동아리 발굴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제1회 강서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 무대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마을과 기업 곳곳에 숨어있는 생활예술 동아리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2019 생활예술동아리 발굴사업’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문화예술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별도에 제한은 없으나, 구를 기반으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체육 동아리 등 전시 및 공연에 적합하지 않은 동아리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에 발굴된 동아리를 비롯해 지난해 마곡기업체들의 입주가 대거 이뤄진 만큼 마곡단지의 다양한 사내예술동아리의 참가 신청도 받는다. 

또, 이번에 발굴된 동아리들은 가을에 개최 예정된 2회 '강서는 뭉클뭉클'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개최된 강서생활예술축제는 춤, 오카리나, 밴드, 서예 등 31개 동아리들이 발굴되어 기획부터 무대공연 및 전시회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동아리 연합 축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생활예술동아리 협의체 구성을 지원하여 동아리들의 지속적인 활동 및 네트워크를 구축 유도해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활동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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